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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이면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525 2020-11-26

가을 겨울이면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


안녕하세요. 은평구체육회직원 김혜인입니다.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되면 이유 없이 기분이 꿀꿀하고 우울하게 느껴집니다. 흔히, ‘가을, 겨울 탄다’라고 표현하는데요. 2주가 지나도 이런 감정이 유지된다면 단순한 가을을 타는 것이 아닌 ‘계절성 우울증’일 수 있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이란?
가을, 겨울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입니다. 일조량이 줄어들면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도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하는데요. 계절성 정동 장애 또는 SAD로 불리며,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악화하다 봄과 여름에는 완화되는 특성을 보입니다. 정서적 요인보다는 일조량에 따라 변하는 신체 증상이 원인으로 일조량이 많은 적도 부근의 나라는 환자가 적고, 일조량이 적은 북반구 나라는 환자가 많습니다.
■계절성 우울증 증상
계절성 우울증 증상은 일반적인 우울증 증상과 조금 다릅니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감정이 드는 것은 같은데요. 식욕이 저하돼 살이 빠지고,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증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인 우울증이라면 계절성 우울증은 반대로 온종일 졸리고,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과수면과 식욕이 왕성해져 체중이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모든 사람은 자연스럽게 계절성 우울증 증상을 경험합니다. 다만,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때는 광선 요법, 약물 치료 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성 우울증 예방법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햇볕을 쬡니다. 일조량이 많은 점심시간에 식후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햇볕을 받지 못하면 비타민D의 합성이 이뤄지지 않으니, 영양제를 챙겨 먹습니다. 친구, 가족, 동료와 수다를 떠는 등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는 최대한 규칙적으로 골고루 다양한 영양을 섭취하고, 내가 우울한 이유가 무엇인지 감정을 털어낼 수 있는 일기를 쓰는 것도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가을 겨울이면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작성자 한국건강관리협회